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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현대자동차 촉탁직 1년6개월 근무 후기!

by 리뷰덕이 202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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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반갑습니다. 3년전에 썼던 글인데 아직까지 촉탁 관련해서 문의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해당 댓글은 잘 확인하기가 어려워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통해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현대자동차 촉탁 면접 18개월 근무 후기 연봉까지

반갑습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 촉탁 면접 내용과 더불어 18개월간 근무하며 느꼈던 것들을 모두 알려드리...

blog.naver.com

현대로고
현대로고

 

현대자동차 촉탁계약직으로 1년 6개월을 근무한 후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7년 3월 30일 입사하여 2018년 9월21일 계약이 종료되었다. 현재는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나의 인생에 있어 큰 부분이었기 때문에 기록을 남기려고 글을 쓴다.

 

 

현대자동차 촉탁직 입사지원 이유


22살 제대를 하고 대학을 복학하여 다니고 있는데 내가 정말 원해서 대학을 가는 것인가 어쩔 수 없이 대학을 가는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나에 대한 성찰로 끊임없이 고민도중 대학을 이대로 다니는 것보다는 사회경험을 쌓은 후 내가 하고 싶은걸 해보자라고 생각했고 바로 휴학을 했다.

 

그렇게 나는 사회경험을 얻고자 하였으며 그 때 당시 친구가 울산에서 현대자동차에서 일을 하는 것을 보고 현대자동차 촉탁직이라는 것을 들었고 울산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거쳐가는 코스라고 했었다.

 

대기업에서 경험을 쌓으면 다른 일에비해 복지와 급여가 보장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점이 많았고 나는 바로 도전하기로 했다.

 

 

 

면접 과정


아무런 능력과 기술이 없는 내가 대기업에 과연 들어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일단 내 친구 또한 말하는 게 굳이 그런 게 필요 없으며, 그냥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 좋아한다고 말해서 도전했다.

 

촉탁직의 경우 따로 큰 기술이 필요 없을뿐더러 상황에 맞춰 필요한 건 운전면허? 정도라고 보면 된다.

 

왜냐하면 지원분야가 생산직이기 때문에 많은 기술을 요하지 않을뿐더러 일반 고등학생 수준의 지식만 있어도 크게 어려움 없이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전면허가 필요한 것은 내가 3 공장에서 재직 당시 지원반에 있었는데 지원반의 경우

 

그날 결근자나 비어있는 근무장소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어떤 근무를 하게 될지 모른다.

 

따라서 운전을 해서 주차시키는 직무도 있었기 때문에 운전면허가 있으면 이럴 때 이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운전면허가 꼭 필요하진 않은 것 같다.

 

그렇게 2018년 1월 입사지원서를 넣었고 2월 중에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그렇게 나는 현대자동차 면접을 보았고 그때 받았던 면접 질문은 지원동기 , 자기소개, 마지막으로 할 말 정도가 되었다.

 

면접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오는데 일단 촉탁직이 뭔지 잘 알고 면접에 임해야 하며 촉탁계약직의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없으며 보통 2년 이내 계약이 종료되면 회사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걸 알고도 지원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자신 있게 면접을 보는 것이 좋겠다.

 

나는 내가 가진 자기소개서로 당당하게 면접에 임했고 떨렸지만 할 말은 다하고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을 때 제일 먼저 손을 들어 적극성을 보였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생산직의 경우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성실, 근태, 적극성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거의 매년 촉탁을 지원하고 있으니 사회경험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 좋은 환경에서 근무를 하고 싶다는 사람은 

 

현대자동차 촉탁계약직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http://recruit.hyundai.com/hfront/webapply/applyList.do?sort=1 

 

공고 지원

 

recruit.hyundai.com

 

현대자동차-사원증
입사당시 사원증

 

현대자동차 입사


정말 나에게 뜻깊은 날이 되었다. 

 

23살의 열정밖에 없었던 나는 이력서-> 면접-> 입사의 과정을 거치며 현대자동차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얻었고

그야말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부산에 살던 나는 울산으로 자취방을 구하게 되었다. 기숙사는 정규직 사람도 방이 부족하여 얻기 힘든 부분이라 기숙사는 사실상 못 구한다 보면 되고 울산 명촌에 자취방을 구하게 되었다.

 

두근두근 첫 근무 날짜가 다가왔고 3월 13일 나는 현대자동차 의장 51부에 배정받아 계약서를 쓰게 되었다.

 

나는 첫 계약 당시 3월~7월 중순까지 계약이 되어있었지만 같이 입사한 동기들을 보면 대부분 3월~4월 말까지 계약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때 설마 한 달만 하고 잘리겠어?라는 의구심이 들었고 동기형들과 일을 하며 즐겁게 일을 했다.

 

처음 작업을 했던 것은 제네시스 도어를 붙이는 직무였다. 하루 종일 제네시스 도어를 붙였고 일은 어렵지 않았지만

 

상당히 단순노동이라 지루했다. 하지만 반장님에게 잘 보이려고 열심히 일했고 일찍 출근하여 눈도장을 찍었다.

 

왜냐하면 근무나 성실하지 않은 직원은 짤릴위험이 상당히 크다 계약직인 만큼 몸을 사리고 열심히 일을 하는 게 가장 좋은 계약 연장의 길이다.

 

그렇게 사람들과 친분을 쌓으며 일을 시작했다. 첫 월급을 받고 어차피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니 경험을 쌓으면서 돈을 모으고 퇴사 후 해외여행을 다녀오자는 마인드로 부지런히 돈을 모았던 거 같다.

 

촉탁직으로 입사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1~5 공장에 배치되며 꿀 작업을 하는 곳도 있는 반면 정말 고된 작업도 있기 마련이니 운이 타고나야 한다. 그리고 촉탁직 자리의 경우 어느 자리에 가느냐에 따라 계약을 계속할지 말지 여부가 선택되기도 하니 정말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해도 운이 없으면 빠르게 퇴사하는 부분을 여럿 보았다.

 

심지어 나랑 같이 입사했던 동기들 대부분 한 달 반 정도 근무하고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후 다시 연락 와서 일을 하긴 했지만....

 

그걸 보면서 느낀 건 정말 나도 7월까지만 계약을 하고 짤릴위험이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5 공장에서 근무 후 두 달 후 3 공장으로 근무처가 변경되었고 퇴직시까지 약 1년4개월 정도를 3공장 지원반에서 근무했다.

 

계약이 한 번에 1년 6개월씩 계약하는 게 아니라 3개월 5개월 1개월 막 랜덤으로 계약이 진행되어서 심적으로 불안한 마음

 

이 컸지만 지원반의 특성상 일만 열심히 하면 웬만하면 계약을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말에 그나마 안심했던 것 같다.

 

그렇게 나는 1년 6개월간 울산에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하였고 적은 나이에 상당한 돈을 모았으며 심지어 일을 하며 미래 에쓰일 자격증도 꾸준히 땄다.

 

이런 나의 모습을 좋아해 주는 사람도 많았고 조장님과 친하게 지내며 같이 족구도 하고 축구도 하며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같이 근무하는 형들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웠던 것 같다.

 

그렇게 나의 사고방식은 현대자동차 근무를 통해 완전히 바뀌었으며 지금은 내가 하고자 하고 싶은 일이 있어 경기도로 올라온 상황이다.

 

 

현대자동차-급여-명세서
입사부터 퇴직까지 급여명세서를 모아놓았다.

 

 

급여 및 복지


 

급여의 경우 2교대냐 ,특근이 많은 공장이냐, 등등에 따라 급여는 천차만별이고 돈을 많이 모으고 싶었던 입장에서

 

특근이 많은 공장이 유리한데 이것은 때때로 시대적 상황에 맞춰 바뀌기 때문에 랜덤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주간상시로 주간만 근무해서 그런지 그렇게 급여가 높진 않았다. 하지만 2교대를 다니며 풀특근 공장의 경우

 

내가 기억하기로 세금을 제외하고 250~300사이로 돈을 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두달마다 상여금, 설 명절 상여

 

복지포인트, 임금협상시 나오는 성과금까지 다하면 뭐... 정말 많은 돈을 벌수있다. 사람들이 왜 대기업대기업 하는지 알수있다.

 

나는 주간상시인 만큼 돈을 그렇게 많이 받진 못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상당했다.

 

성격특성상 나는 주야간 교대보다 주간상시를 하며 남은시간을 나에게 투자하는 방향이 맞았으며 그 덕에 나는 퇴사할 때까지 3개의 자격증을 땃다.

 

사람마다 주야냐 주간상시냐 장단점이 있으며 어차피 랜덤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주야2교대로 갈꺼니 주간상시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보면된다. 나는 엄청나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촉탁계약직 나이대


정말 다양한 나이대가 포진되어있는데 나는 내나이보다 어린 사람을 보지 못했고 이른나이에 경험했다.

 

23살에 경험했고 보통 20대 후반~3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있었다. 심지어 40대에 촉탁직을 들어온 사람도 있으니

 

나이 때문에 혹시나 하는 생각이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 있는 상황에서 

 

촉탁직을 하는건 상당히 안정적이지 못하니 이 부분은 생각은 하고 지원하기를 바란다.

 

 

퇴사후 약 1년 4개월이 지난 현재


현대자동차 촉탁직 근무 1년6개월을 하고 어느정도 돈을 모아 부모님에게도 드리고 많은 경험으로 사고방식도 바뀌고

 

많은 성장을 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건 이 근무기억이 나의 인생을 바꾼 터닝포인트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되는것은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생각한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말이다.

 

일을하며 노조들에 대해 생각하고 , 대기업 체제를 경험하고 , 근무속에서 보이는 직원들을 보며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절실히 깨달았고 나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발맞춰 변화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나에게 좋은 경험과 안좋은 경험 등 다양한 일이 많았지만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따라서 나에게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 

 

글 을 끝마치며 나의 뇌속에 많은 정보가 들어있지만 간만에 글을쓰자니 많이 떠오르진 않아서 이 정도만 작성해야겠다.

 

혹시나 촉탁직에 관심이 있어 정보가 필요한 사람은 댓글이나 메일로 연락을 주면 아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드릴테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증 총정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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