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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남자 바디프로필 100일 과정 총정리(식단,체지방률,의상,태닝,기간,비용)

by 리뷰덕이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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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디 프로필 100일 과정 총정리(식단, 체지방률, 의상, 태닝, 기간, 비용)

 

오늘은 바디프로필 촬영을 한 지 5일이 지난 시점이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도 바디프로필을 준비하고자 이것저것 정보를 많이 알아보고 계실거라 생각해요.

 

 

저 역시 바디프로필을 준비할 때 체지방률은 얼마나 돼야 하는지 기간은 얼마큼 잡아야 하는지 의상과 컨셉은

어떻게 정하는지 궁금한 게 많았거든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모든 기준과 준비는 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알아야 하는

수치들이 있기에 오늘 제가 쓴 글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D-100일 준비 결과

 

체중 63.4kg -> 52.9 약 11kg 감량

체지방률 17.6% -> 7.3% 약 10% 감량

왜 바디프로필을 찍었나요?

 

바디프로필을 찍은 계기는 간단합니다. 저는 평소 173cm에 62~64kg를 유지하고 있는 일반 체중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좋아져보고 싶었습니다 왜소한 몸이 컴플렉스였거든요.

 

 

항상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의지와 동기는 충만한데 항상 헬스장을 1개월 이상 다니지 못하더라고요. 그렇게 오랜 기간 위 체중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곧 30살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지금이 아니면 절대로 몸이 좋아질 수 없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무작정 프로필 스튜디오 예약부터 했습니다. 환경을 설정하면 운동을 하지 않을까 해서요. 그렇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몸이 좋아졌으면 했고 이 과정과 기록을 남기고 싶어 찍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각자 상황이 다르고 찍고 싶은 동기도 다르겠지만 한 번쯤 인생에서 몸이 좋아졌으면 하는 욕구는 공통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디프로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다면 스튜디오 예약부터 하자.

사람들은 누구나 몸이 좋아지고 싶어 합니다. 해변가에 몸 좋은 사람들을 보면 속으로 와...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아무나 만들 수 없습니다. 식단을 하기보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헬스장을 가는 것보다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는 것이 훨씬 더 편하니까요.

 

 

보통 의지로는 만들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디 프로필을 알아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분명히 성공하실 확률은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지와 동기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바디프로필을 찍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로 스튜디오를 예약하는 거죠. 자신의 체지방률 , 몸상태에 따라 3개월~6개월을 잡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스튜디오는 예약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혀있을 확률이 높기에 미리미리 잡지 않으면 원하시는 날짜에 찍기 힘들 수 있어 마음먹었다면 예약부터 하세요.

 

 

스튜디오 예약을 하게 되면 돈이 아깝더라도 헬스를 가게 되고, 식단을 하게 될 테니까요... 저 역시 이런 환경을 설정하고 난 후 운동을 주 5회 이상 가기 시작했고 매일매일 식단을 하게 되었답니다. 또 지인들에게 나 바디프로필 준비한다며 알리세요. 그러면 헬스를 안 가거나 식단에 실패했을 때 지인들에게 내뱉은 말이 있기 때문에 더욱 노력할 것이고 또 실패하면 쪽팔리기 때문에 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17.6%의 체지방률로 시작했으며 그렇게 체지방률이 높지 않았기에 100일 정도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3개월 뒤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동, 식단,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데? PT는 받아말아?

바디프로필을 예약했으니 이제 운동과 식단을 짜야합니다.

 

100일간 긴 여정을 떠나야 하며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전략을 미리미리 세워두어야 했는데요. 저의 목표는 체지방률 8%였습니다. 이유는 남성기준 체지방률8%면 어느정도 복근도 이쁘게 나오고 사진 찍었을 때 몸이 좋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진 이쁘게 나올려고 체지방률은 이정도로 찍겠다 목표를 정했고 이에따라 식단과 운동강도를 프로그램화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바디프로필을 찍을 때는 무조건 PT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피티를 받지 않고 진행한 케이스입니다.

 

 

다만, 의지가 약하거나 주위 도움이 없다면 끝까지 운동과 식단을 하기 힘드신 분들은 피티를 받음으로써 환경을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정말 의지와 동기가 충만했기에 피티 없이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또 굳이 큰돈을 들이고 싶지 않더라고요.

식단

 

식단을 짤 때 무작정 닭가슴살, 고구마 , 단호박 , 아몬드 같은 식단을 먹기보다 일단 자신의 기초대사량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초대사량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하루에 -500kcal를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칼로리를 조절한다면 변수가 없다면 일주일에 약 0.5kg~0.7kg가 빠집니다. 기초대사량은 포털에 검색하시고 키와 몸무게, 성별을 선택하면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고 정확하지 않지만 식단을 통해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기초대사량이 약 2000이었습니다. 평소에 치킨과 피자 등 정크푸드를 좋아했으며 불규칙한 식단으로 삶을 살아갔는데 목표는 기초 대사량만큼의 식단을 구성해서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살이 빠질 거라 생각해서입니다.

 

 

그렇게 탄 5 단 3지 2 정도의 비율로 식단을 구성했으며 제가 한 식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약 1600칼로리가 나옵니다.

 

 

아침- 베이글 + 칼로바이 프로틴 1잔

 

간식- 현미 130g + 닭가슴살 100g

 

점심(운동 후)-현미 130g + 닭가슴살 100g

 

저녁-현미 130g + 닭가슴살 100g

 

물론 처음부터 위 식단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백미 200g으로 시작해서 몸무게 변화 추이를 보며 점진적으로 낮추어갔고요. 고구마도 먹어보고 했는데 제 입맛에 맞지 않아 먹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위 식단으로 하다 보니 하루에 약 0.1~0.2kg가 빠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주일에 0.5~0.8kg가 빠지는 것을 확인했고 이대로 100일간 하게된다면 8%목표는 달성하리라 생각하고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처음 식단을 하신다면 7일정도 변수없이 드셔보시고 체중이 어느정도 감소하는지 알게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목표를 정하고 달성할 수 있을테니까요! 저는 매일 아침 체중을 사진으로 기록해두었답니다.

100일간 함께한 식단들...

 

운동

 

운동은 최소 주 5회 헬스장을 가고자 했고 평균적으로 5회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욕심이 많아 주 6일도 해보았는데 힘들고 직장을 다니면서 하는지라 점점 운동 강도도 줄어드는 것 같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5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충분히 몸은 만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루틴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가슴, 삼두) , (등, 이두) , (어깨, 하체) 이렇게 3분 할로 묶고 진행했습니다. 부위당 운동은 3~4개로 했고요. 운동방법은 유튜브 참고하거나 너무 정자세로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식단과 병행하면서 운동을 하니 서서히 몸이 변하는 것을 느꼈고 운동을 못하고 있지는 않구나 생각했습니다.

 

 

제가 진행하며 느낀 것은 비율로 따지자면 식단7 운동3정도로 식단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체지방률 얼마나 뺐나요?

처음 시작할 때 체지방률은 17%였습니다. 뱃살이 많았고 마른 비만이 되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살이 많이 없는 것 같아 보이는데 내장에 지방이 많아 체지방률이 꾀나 높더군요. 그렇게 100일간 약 10%를 감소했고 바디프로필 찍기 이틀 전에 7.3%로 찍게 되었습니다. 사실 2일 동안 감량을 더해서 체지방률 약 6%로 생각됩니다..!

 

전 후 체지방률

태닝은 될 수 있으면 하자!

바디프로필을 찍을 때 태닝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가격도 어느정도 나가고 굳이 해야하나 싶죠.

하지만 태닝을 해본 사람으로서 태닝을 고민하신다면 무조건 하는 게 사진이 잘 나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태닝을 한 몸과 아닌 몸의 근육 선명도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체지방률이 아무리 낮다고 하더라도 명암이 없다면 그렇게 몸이 좋아 보이지 않으며, 반대로 몸이 완성되지 않았다 해도 태닝을 했다면 몸이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왕 바디 프로필 찍는거 태닝은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태닝에 대한 만족도가 워낙 높아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게 아니라도 여름 전에 하려고 합니다. 건강미와 근육선명도를 챙기실 수 있습니다.

 

바디프로필 비용 (스튜디오 , 식단 , 태닝)

먼저 스튜디오 예약을 하고 (콘셉트 2개 , 보정 본 4장 , 헤어 메이크업 추가) 든 비용은 45만 원입니다. 그리고 프로필을 찍고 알게 된 것은 작가님이 찍어준 모든 사진을 담아가려면 10만 원을 추가해야 된대서 그것까지 추가해 총 55만 원이 들었습니다. 의상비도 따로 들었는데 정장 콘셉트 비용으로 약 12만 원 쓰고 , 청바지 하나 구매하는데 4만 원 썼네요. 즉 스튜디오 + 의상비로만 약 70만 원 가까이 썼습니다.

 

 

식단 비는 베이글 , 닭가슴살 , 현미만 주구장창 먹었기 때문에 한달에 약 30만 원 들어갔고 3달 동안 했으니 총 90만 원 가까이 쓴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추석이 껴서 식단을 못 지키고 술을 마시고 한 날도 있고 하기 때문에 100~130만 원 정도 썼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태닝 비는 샵에 따라 다른데 저 같은 경우 헬스장 연계된 곳에서 했으며 프로모션으로 2회 추가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영수증 리뷰를 하면 2회 또 추가돼서 총 14회 진행했습니다. 10회 기준 가격+ 로션 값해서 325,000원이 들었고요. 헬스장비도 3개 월해서 15만 원에 끊었습니다.

 

 

다 합치면 바디프로필에 200~250만 원이 든 것 같네요. 물론 피티를 안 받아서 그렇지 피티를 받게 되면 여기서 백만 원 정도는 더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돌아보니 적은 금액이 든 것 같지는 않네요...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 동안 친구들 맛있는 거 먹을 때 식단 하는 게 제일 힘들었고 한 번씩 스트레스받을 때 기름진 게 당기긴 했지만 잘 버텨왔습니다. 분명히 쉽지는 않겠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바디프로필동안 감소한 체중이 있어 벌크업을 하고 있으며 물론 클린 한 식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몸이 한번 예뻐져보니 쉽게 옛날 몸으로 돌아가기가 싫다고 해야 하나..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운동과 식단은 꾸준히 할 예정이며 다소 타이트하게 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뭔가 두서없이 적은 것 같은데 혹시나 바디프로필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남겨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바디프로필을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바디프로필 찍고 3개월이 지난 후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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