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을 보다가 알게 된 사업아이템이 하나 있는데, 바로 태양광 임대사업입니다. 태양광 임대사업의 경우 건물, 공장, 창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지어 임대수익을 얻게 되는 사업인데요. 건물주분들은 일절 설치비용이 들지 않고 평수에 따라 최대 8억 이상까지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니 놀고 있는 옥상이 있다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태양광 임대사업이 무엇인가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자들은 태양광을 설치하기 위한 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태양광 설치만을 위해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에는 수익구조가 굉장히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땅과 건물을 구매한 후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올려져있는 땅과 건물에 임대수익을 주면서 태양광 설치를 하는 것이 수입이 좋은 것이지요.
그래서 기존 놀고있는 옥상이나 창고가 있는 건물주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위한 땅을 빌려주면 연간 임대수익을 주어 win-win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건물주 입장에서는 놀고 있는 옥상으로 임대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돈이 굴러들어 오는 파이프라인을 하나 더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 사업이 국가사업이냐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업체측에서는 놀고 있는 부지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한 후 전력을 한전에 팔게 됩니다. 이 수익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며, 따로 국가사업은 아닌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옥상은 있는데 얼마나 임대수익이 들어오는지 궁금하실겁니다.
임대수익은 얼마나 될까?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알아본 결과 지붕공간 1kw당 2평 정도 소요되는데 2000평 기준 연간 임대료는 4,000만 원입니다. 또한 계약기간이 10년 20년 이런식으로 장기간 임대계약을 맺으며 20년 계약 시 임대료는 8억 원 입니다. 1,000평 같은 경우 20년 계약 시 임대료는 4억이며, 연간 임대료는 2,000만 원이 되겠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일조량, 일사량에 따라 발전량이 다르기 때문에 옥상별로 지붕임대료는 변동될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즉, 자신에게 놀고 있는 옥상이 있다면 최소 2~3군데 업체에게 견적을 물어보신 후 수익성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태양광 임대사업의 장단점
먼저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 놀고 있는 옥상으로 꾸준한 임대수익 창출
- 지붕, 옥상, 지붕손상, 누수문제 등 유지보수 무료로 가능
- 설비를 하게 되면 여름철 복사열 방지로 시원해짐
- 임대기간 후 태양광 사업을 안 하고 싶으면 무상철거 및 양도 가능
단점
- 최소 200평 이상의 부지 필요
- 20년간 계약을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건물을 들고 있을지 없을지 판단해야 함
오늘은 태양광 임대사업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요약드리자면, 건물주 입장에서는 발전소 설치에 대한 리스크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장기 임대로 인한 전략을 짜보셔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놀고 있는 부지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이만한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잘 생각해보셔서 자신에게 놀고있는 부지가 있을 경우 해당 사업에 관심을 한번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